전문 업체에 맡기면 수십만 원이 드는 도배를 셀프로 하면 절반 이하 비용으로 해결할 수 있다. 셀프 도배는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초보자도 할 수 있는 셀프 도배 방법을 단계별로 정리했다.
셀프 도배 전에 알아야 할 것
셀프 도배를 시작하기 전에 기본 지식이 필요하다. 도배지(벽지)의 종류, 풀의 종류, 도구 준비가 필수다. 초보자에게는 합지(일반 벽지)보다 실크 벽지가 찢어지기 어렵고 다루기 편해 추천된다. 셀프 도배 성공의 핵심은 준비와 기초 작업(기존 벽지 제거, 바탕 정리)에 있다.
셀프 도배 필요 도구와 재료
- 벽지(도배지) - 면적보다 10~15% 여유 있게 구매
- 도배 풀 또는 시판용 풀 벽지
- 풀 바르는 솔(풀솔)
- 도배 롤러 또는 걸레
- 칼(커터 나이프), 자(스틱), 스펀지
- 사다리(높은 곳 작업용)
- 보양 테이프(콘센트·스위치 보호용)
셀프 도배 단계별 진행 방법
기존 벽지 제거 및 바탕 정리
기존 벽지를 물에 적셔 제거한다. 벽면에 균열이나 구멍이 있으면 퍼티로 메우고 건조 후 사포로 평평하게 갈아준다.
벽지 재단
천장 높이에 10~15cm를 더해 벽지를 잘라낸다. 패턴이 있는 벽지는 무늬가 맞도록 재단해야 한다.
풀 바르기
도배풀을 골고루 바르고 5~10분 숙성(불림) 시간을 준다. 시판용 풀 벽지는 뒷면에 이미 풀이 발라져 있어 물만 뿌리면 된다.
벽지 붙이기
천장 모서리부터 시작해 아래로 내리면서 붙인다. 기포가 생기면 롤러나 걸레로 밀어서 제거한다. 이음새는 1~2cm 겹치게 붙인다.
마무리 재단 및 정리
천장·바닥 부분의 여분 벽지를 칼로 깔끔하게 자른다. 콘센트·스위치 부분도 칼로 재단한다. 이음새에 나온 풀은 젖은 스펀지로 닦아낸다.
셀프 도배 비용 비교
| 항목 | 셀프 도배 (방 1개) | 전문 업체 의뢰 |
|---|---|---|
| 벽지 비용 | 3~8만원 | 포함 |
| 인건비 | 없음 | 10~20만원 |
| 도구 비용 | 2~5만원 (초기만) | 없음 |
| 총 비용 | 5~15만원 | 15~30만원 |
셀프 도배 주의사항
셀프 도배에서 가장 흔한 실수는 기포(공기 방울) 처리 실패와 이음새 처리 불량이다. ▲ 풀이 마르기 전에 기포를 완전히 제거해야 건조 후 깔끔한 마감이 된다. 이음새는 겹치는 부분을 1~2cm로 최소화하되, 롤러로 단단히 눌러주어야 들뜨지 않는다. 서두르지 않고 한 면씩 천천히 진행하는 것이 성공의 비결이다. 대한건설협회에서 셀프 인테리어 관련 정보를 참고할 수 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셀프 도배 시 천장도 직접 할 수 있나?
A. 천장 도배는 사다리와 보조자가 필요해 혼자 하기 어렵다. 처음 셀프 도배를 시도한다면 벽면부터 시작하고, 천장은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 현실적인 방법이다.
Q. 합지와 실크 벽지 중 초보자에게 맞는 것은?
A. 실크 벽지가 합지보다 두껍고 찢어지기 어려워 초보자에게 더 다루기 쉽다. 가격은 합지가 저렴하지만, 셀프 도배 실패 확률을 낮추려면 실크 벽지가 유리하다.
Q. 도배풀이 마른 후 기포가 생겼을 때 해결 방법은?
A. 작은 기포는 주사기로 공기를 뽑고 접착제를 주입하는 방법을 쓸 수 있다. 큰 기포나 들뜸이 발생하면 해당 부분을 젖은 스펀지로 다시 적시고 롤러로 눌러주면 일부 복구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