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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은 계기

이 책은 내가 좋아하는 분야인 과학에 대한 책이다. 보통 과학책들은 약간 지루한 인식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은 과학을 재미있게 잘 풀어낸, 서울시립과학관 관장이 쓴 책이다.

 

한 마디로 요약

이 책은 한마디로 설명하자면, 그냥 아주 재미있는 책이다. 중간중간에 농담도 많이 섞어놓으면서, 그 챕터에 주제에 대해서 잘 설명까지 해주는 명작이라고 할 수 있다. ‘웃기지만 진지한 책이다’고 설명을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이 책에서 잘 드러나는 특징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로 많은 부분은 과학 관련 주제보다는 사회나 인문학과 관련된 주제에 걸맞는 것 같다는 특징이 있다. 실제로 읽다 보면 그냥 사람과 사람, 단체와 단체 사이의 일들에 대해서 나오는 경우가 많다.

 

둘째로 이 책의 초판 인쇄 날짜가 2018년이기 때문에 아마도 조금 더 전에 써졌을 이 책은 박근혜 전 대통령을 강하게 비판하는 면이 있다. 특히 아예 한 챕터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 사건을 배경으로 써진 것이다.

 

유사한 책 추천

이 책의 과학을 이렇게 풀어 쓴 면을 생각하니 비슷해 보이는 책이 몇 개 더 있다. ‘위험한 과학책’과 ‘있다면? 없다면?’이다. 이렇게 재미있는 과학책들을 쓰는 사람들이 있기에 많은 사람들이 과학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이 책은 진짜 웃으면서 읽게 되고, 자꾸만 빠져들게 되는 그런 책이다. 얼마나 빠져들기 쉽냐면, 이 글을 쓰기 위해서 책을 다시 훑어볼 때도 자꾸만 다시 읽게 된다. 이런 면 때문에, 이 책은 진짜 명작인 것 같다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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