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해서 글만 몇개 써 놓고 묵혀두기를 4개월째 하는 중이다. 처음 탈락 메일은 금방 날라왔고, 글은 거의 안 써놨으니 2차 탈락은 무려 2개월이 다 되어간 후에나 왔다.
아무리 글을 추가로 더 쓰지는 않는 블로그라지만 너무 리뷰 시간이 긴 것이 아닌가?
티스토리 도메인으로 시도한 애드센스 승인 도전
지금 이 블로그에 티스토리 주소를 그대로 쓰면서 애드센스 승인 도전을 한 결과다. 11월 25일 처음 고배를 마시고, 1월 14일에 두 번째 실패, 3번째 실패는 2월 15일이었다. 한 달 간격으로 보내왔으니 오늘 내일 중 또 다시 실패 메일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보통의 애드센스 심사 기간은 2주 정도 된다. 그런데 이것이 티스토리 주소로 할 때는 어떤 글을 적어놓는지에 따라 상당히 다른 것으로 보인다. 이 블로그처럼 완전 잡스러운 이야기를 주저리 써 놓는 것은 승인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
고유의 콘텐츠가 유리하다고 하여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뻘소리를 적었지만, 고유의 콘텐츠가 뻘소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닌게 분명하다. 고유의 '정보성' 콘텐츠를 원한다는 것이 아닐까. 그래서 오늘 유니크한 애드센스 삽질 이야기를 적어 보는 것이다.
그렇다면, 도메인을 사용하면 심사가 빨라지고 승인도 빨리 나는가?
정답부터 이야기한다면 그렇다. 이 블로그와 함께 도전했던 다른 블로그 이야기도 써 보겠다.
개인도메인 활용한 애드센스 승인
개인도메인을 활용한 애드센스의 도전기 이야기를 해 보겠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도메인을 씌운 것이다. 워드프레스는 아직 어렵게 느껴져서 못하고 있는데, 가능하면 워드프레스에 도메인이 더 효과적이기는 하다.
아무튼 개인도메인의 경우를 살펴보자. 초반부에 언어 설정을 영어로 해 둬서 영어로 나오기는 하는데, 날짜만 보자.
2월 10일 승인을 위해서 구글 애드센스를 새로 가입했던 계정이고, 심사를 넣은지 정확히 2주일만에 1차 탈락을 했다. 글만 잘 적어두면 한 번에 붙는 확률이 더 높지만 해당 블로그는 이 블로그처럼 잡스러운 이야기로 도전을 해서 고배를 마셨다.
그리고 2주가 좀 안 되는 12일만에 2차 탈락의 메세지가 왔다. 가슴 아팠지만, 이번에도 글을 하나 더 쓰고 다시 심사를 밀어 넣었다.
결과는 이틀 뒤 낙방. 그래도 심사 주기가 매우 짧지 않은가? 같은 낙방이어도 이 블로그처럼 한 달이 걸리지 않았다.
또 하나의 글을 쓰고 다시 밀어넣었다. 다시 또 이틀만에 낙방.
이번에는 제대로 각잡고 정보성 글로 약 3천 글자 분량의 글을 적었다. 이틀만에 붙을 줄 알았는데 주말이 껴서 그랬는지, 3일째 저녁인 어제 밤에 승인 메일을 받았다.
결론적으로 한달 정도만에 승인을 받은 것이다.
결론
애드센스 승인을 받기 위한 전략은 티스토리 주소로 받는 것과 도메인으로 받는 것의 전략이 다르다. 도메인은 확실히 빠른 검토와 피드백이 온다. 비슷한 성격의 글을 적어도 도메인이 승인 받는데 훨씬 유리하다.
따라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잘 활용하여 애드센스 심사를 받아볼 생각이라면 티스토리 주소 그대로 보다는 도메인을 활용하는게 좋다. 도메인은 판매 사이트마다 다르지만 1년에 2만원 전후면 유지가 된다.
애드센스로 20불 벌면 도메인 유지비용은 바로 뽑는 것이다. 애드센스로 수익 벌려고 마음만 먹으면 하루 이틀에도 벌어버릴 수 있으니, 도메인을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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